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탄생한다. 토마스 에디슨이 한 말이다. 여기 이 것을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 드럼을 좋아하는 한 소년이 악마처럼 가혹한 스승을 만나 힘든 배움의 과정을 통해 천재성이 발현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인데 제목처럼 채찍질을 쉬지 않고 한다. 개봉 당시에는 이런 교육방식은 옳지 않다는 평이 많아 논란이 됐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와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위플래시 줄거리 요약
위플래쉬(Whiplash)는 2014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음악 드라마 영화다.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재즈 드러머 앤드류(마일스 텔러 분)와 음악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엄격하고 잔인하며 가혹한 지휘자 플레처(J.K. 시몬스 분)의 충돌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앤드류가 뉴욕의 유명한 합주단 JVC에 합류하기 위해 엄격한 플레처 지휘자의 지도를 받으며 합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앤드류는 자신의 재능과 열정으로 무장하여 합주에 참여하고자 한다. 그러나 플레처는 극도로 엄격하며 그가 요구하는 연주 실력을 완벽하게 수행 해내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폭력적인 언어와 괴롭힘을 가한다. 이에 앤드류는 플레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을 괴롭히며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불만을 제기하며 그를 괴롭히고 앤드류 역시 플레처에게 맞서려고 하는데 이러한 대결 과정에서 앤드류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그의 열정과 꿈을 위해 플레처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위플래쉬는 연주자로서 성장하는 앤드류와 그를 강요하는 플레처 지휘자의 관계를 통해 음악을 연주하는 데에 있어서 열정과 희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플레처의 폭력적인 괴롭힘은 그가 오히려 학생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에서의 선과 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 영화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며 음악, 연기, 감독 등의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은 작품 중 하나다.
두 주인공의 관계
앤드류 네이먼(Andrew Neiman)은 주인공이면서 젊은 재즈 드러머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지루한 자신의 밴드에서 나와 플레처의 밴드로 가고 싶어 플레처에게 힌트를 얻어 연습을 하고 밴드에 합류하게 된다. 플레처의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점점 그런 인물로 변해간다. 극 마지막에는 각성하며 재능을 폭발시키는데 경이로우면서 동시에 안타까움도 느껴지는 인물이다. 감독은 열린 결말로 영화를 마무리 지었지만 그 이후 앤드류의 삶을 ‘아마 30대에 약물중독으로 죽겠죠'라며 부정적으로 표현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재능이 터진다고 믿는 테런스 플레처(Terence Fletcher)는 새로 부임한 스튜디오 밴드의 지휘자로 매우 까다로운 교수다. 교육 방식이 극도로 엄격하여 학생들을 괴롭히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제자의 죽음도 현재의 제자들의 각성을 위해 이용하는데 션이라는 제자가 재능을 폭발시켜 결국 링컨에 합류했고 성공적인 뮤지션이 됐지만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이야기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하며 눈물 연기까지 보이는 냉혈한이다. 션의 사건을 조사하던 담당관이 앤드류를 조사했고 앤드류는 플레처가 어떤 교육방식으로 가르치는지 고발한다. 이에 학교에서 해고당한 플레처는 앤드류를 다시 한 번 자신의 밴드 경연에 내세운다. 그리고 거기서는 플레처가 말한 것과는 다르게 앤드류가 준비한 곡이 아닌 다른곡으로 연주를 시작하는데 거기서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네가 한 짓인걸 알아' 라며 복수를 하는 것처럼 보여준다. 감독은 이 부분을 두고 플레처는 두가지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했는데 하나는 해고당하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여도 좋다이고 다른 하나는 이걸로 너가 각성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다라고 한다. 결국 마지막에 앤드류가 재능을 폭발시키며 플레처와 합을 맞춘다.
등장인물 소개
앤드류의 아버지이며 중학교 선생님인 네이트(Nate)는 앤드류와는 대조적으로 차분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러면에서 아버지의 부성애를 보여주지만 앤드류를 걱정하는 동시에 무시한다. 앤드류가 음악을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하루 빨리 정신차리고 자기 앞길을 찾길 바라며 그런 말들을 서슴없이 한다. 친척과 함께하는 저녁자리에서 미식축구를 하는 친척들을 칭찬하는 가족들이지만 반면에 다들 음악을 하는 앤드류를 무시한다. 이에 반항하는 앤드류였는데 그러자 아버지는 앤드류가 동경하는 찰리 파커의 얘기를 꺼내며 그가 술과 마약에 절어 요절했는데 그런 삶을 살고 싶은거냐고 묻는다. 앤드류는 풍족하게 오래오래 살고 아무도 기억 못해주는 인생보다는 죽고 난 뒤에도 전 세계인들이 기억해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대답한다. 또 친척들이 NFL에 갈 수 없을거라고 말하자 아버지는 그럼 너는 링컨 센터에 갈 수 있냐고 물어보며 앤드류를 무시한다. 극 마지막 무대에서 플레처의 복수로 무대를 내려오던 앤드류를 안아주며 괜찮다, 잘했다(Good job)라고 말해주는데 이에 앤드류는 각성하게 된다. 아버지보다 플레처를 더 따르게 됐다는 반증인데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영어에서 가장 해로운 단어는 ‘Good job’이야.” 라고 말했었다. 니콜(멜리사 베노이스트 분)은 앤드류의 여자 친구로 미술학교에 다니고 있다. 니콜의 존재 이유는 앤드류의 예술성과 자존감을 표현해주는 역할이자 장치로 보인다. 플레처 밴드에 합류해서 자존감이 올라간 앤드류는 평소 눈도 못마주치던 영화관 알바생 니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 자신의 첫번째 스텝이 성공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올라가 그게 표현된 것이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앤드류는 재즈 드러머로서의 성공을 위해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마지막에 플레처를 통해 경연에 합류해 공연을 하게 될 수 있게 되니 니콜이 생각 났고 니콜에게 다시 연락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니콜은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다. 이 영화는 저 예산 영화인데 당시 멜리사가 제일 유명한 배우였고 그래서 캐스팅 비용이 제일 비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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